매월 1일의 특별한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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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하씨~
늘 출근길에 함께하는 애청자입니다.
요즘 처럼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 한그릇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제가 근무하는 직장의 특별한 미역국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갑천변에 자리접은 250여명이 근무하는 재활전문 병원이 저의 직장인데요
매월 1일의 점심 메뉴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한 미역국이 나오는 날입니다.
직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겨주기 어렵기에 점심에는 그 달에 태어난
모든 직원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따뜻한 미역국이 나온답니다.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의 싯구 처럼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사랑스러운 의미들을
모르는 직원들이 많은 것 같아서
방송을 통해서 알리고 싶습니다.
제게 마음 따뜻한 미역국 이야기를 들려준
5병동의 수간호사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떡도 함께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신청곡은 팬텀의 미역국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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